김천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형 김천사랑상품권인 ‘김천사랑카드’를 4월 27일 출시하였다.

김천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김천사랑페이 스마트폰앱을 이용하여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그리고’ 또는 ‘김천사랑카드’를 검색하여 ①‘그리고(지역화폐)’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다. ②김천사랑카드를 신청하면 입력한 배송지로 3~5일 후 배송이 된다. ③수령한 카드를 앱에 등록하고, 계좌를 연결하면 카드에 금액충전이 가능하다.

김천사랑카드 출시 한 달, 판매량 고공행진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김천사랑카드 판매대행점(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단위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 최소 구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매월 7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출시기념으로 충전금액의 10%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김천사랑카드는 김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체크카드 개념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IC 단말기가 설치된 음식점, 주유소,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사랑카드가 지역화폐로 정착하려면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김천사랑카드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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