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청결하며, 질서있는 도시로 만들어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게 하자는 선진시민 의식 운동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추진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사회복지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급증하고 있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건에 대응하여, 나 하나쯤이라는 그릇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 기초질서 위반에 대하여 나부터 실천하는 시민의식의 전환으로 장애인과 더불어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I First(나부터 실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준수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 I First(나부터 실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홍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해당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일반 차량이 해당구역에 주차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작년 한 해 동안 생활불편신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시민 공익신고 건수는 무려 2,600여건에 달했다.

이에 사후 과태료 부과 방식에서 사전 계도 및 시민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카드형 뉴스를 제작하여 읍면동 주민 밴드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주요 위반 지역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안내판을 자체 제작하여 부착하는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장애인 이동편의 보장 및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재근 사회복지과장은 “주차공간 부족과 차량증가 현상이 맞물려 이동 편의를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과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는 비장애인의 고충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비워두는 아름다운 질서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나부터 실천하는 배려에서 질서는 지켜지고 이런 행동이 전파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은 만들어질 것이다”며 시민들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당부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