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공공하수관로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공공하수관로 관리대행업체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김천시는 지금까지 BTL구역 밖을 직영으로 관리해오던 공공하수관로 L=702km 및 비점 오염저감시설 20개소에 대하여 전문자격을 갖춘 대행업체가 관리함으로써 공공하수관로의 운영효율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지하에 매설되는 특성으로 인하여 관의 오접, 파손과 침하 등의 문제로 과다한 불명수가 유입되어 도로 함몰 등으로 시민 안전도 위협되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와 같은 이유로 김천시는 공공하수관로 관리대행 원가산정 및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14일까지 사업수행능력 기술제안서 제출 안내공고 및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관리대행업체 면허를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관로 대행업체를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BTL구역 밖의 김천시 공공하수관로 관리대행기관으로 선정된 업체는 올해 5월 1일부터 김천시 공공하수관로 L=702km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20개소의 긴급보수와 준설, 하수관로 조사 및 점검 등의 시설 운영을 맡게 되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설 운영인력의 인사이동 및 결원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하수관로 관리의 어려움이 있고, 관리대행타당성 검토용역에서 민간위탁 운영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에 따라 시행하게 됐으며, 이번 관리대행 시행으로 공공하수관로의 체계적 관리와 쾌적한 환경도시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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