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Happy Together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시정현장도우미’시책사업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정현장 도우미’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 취약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본청 부서장들이 권역별로 매주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하고 토의를 통해 해결하는 제도이다.

금년도 상반기에 맨홀 뚜껑 파손, 석축 붕괴, 지장목 제거, 도로침하 등 시민 위해요인 27건 도로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및 교통표지판 문제 등 도로‧교통관련 47건 농촌 일손 돕기 건의, 생활 쓰레기 처리 신고 및 각종 시민 불편사항 등 생활 민원 71건 기타 시민 의견 60건 총 205건을 점검하였다.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즉시 민원 조치 가능한 사안은 바로 조치하였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가고 있다.

중점 사항을 들여다보면, 맨홀 수리, 교통 표지판 및 도로 정비, 재해 우려목 제거 등 김천시민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조치하여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사전 대비를 하였으며, 관리되지 않는 빈집 증가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2020년 도시 빈집 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집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통한 체계적 관리 및 정비 중에 있다.

무엇보다 김천 Happy Together 청결 운동과 연계로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천 및 계곡 등에 무단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농가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농업폐기물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주민들의 의식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다.

김천시장 김충섭은 “즉시 해결이 어려운 민원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시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할 발 앞서가는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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