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나쯤이야’인식을 버려야 신뢰를 찾는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과소 및 읍면동 서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 및 복무규정 준수 등 긴급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 공직기강 확립 및 특별 복무교육 실시

지난해 감사원 감사결과 시간외근무수당 부당수령, 치료목적 외 병가사용등 복무 지적사항과 최근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출장 여비 부당수령에 관한 사항을 전달하고 부당수령 시 부당수령액 환수와 최대 5배 가산금부과 및 징계관련 사항을 교육하였다.

더불어 김천시에서는 지문대체용 카드등록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6월 19일까지 실시하고 지문인식여부를 재확인하여 지문인식이 되는 직원은 지문 대체용 카드를 환수하고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하였다.

한편, 김천시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제도와 관련하여 공무원으로 한정된 조례를 공직자로 바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모두에게 적용해 김천시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청렴을 바탕으로 근무를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 초 코로나19 방역과 재난지원금 등 후속조치로 전 직원이 고생하며 맡은바 직무에 충실했는데, 몇몇 직원들의 일탈로 그 모든 노력이 헛되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공무원으로서 청렴이 바탕이 되어 ‘나하나쯤이야’라는 인식을 버리고 단 한명의 일탈행위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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