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직 신규임용“어서와, 보건소는 처음이지?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3일(금) 보건직 공무원 12명을 신규임용 했다.

당초 10월 예정이었던 신규임용을 2개월 앞당겨 실시함에 따라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보건소는 신규공무원들의 코로나19 현장에 긴급 투입되는 것을 우려해 임용전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무원 기초 직무교육(인사·복무·문서작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선배공무원과 대화, 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견학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임용예정자들의 빠른 공직적응을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8. 13기준 정원대비 14명 결원으로 코로나19 대응 사례조사·역학조사 인력 부족 뿐만아니라 휴일 코로나19 비상대응반 운영·선별진료소 및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규 충원으로 보건소 직원사기진작과 감염병 대응에 집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보다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기존의 감염병관리팀 업무를 개편하여 감염병대응 T/F팀을 신설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방역 최일선에 배치되어 공직 적응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공무원으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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