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공법 연구개발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문경읍 관음요 대표 김선식(35세)씨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5년도 신지식인 선발 심사에서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어 이달13일 인증서를 받는다.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선식(35세)씨는 조선도요의 8대를 이어온 관음요 대표로 200여년 동안 이어온 전통도자기의 새로운 전통도자기 기법과 소성방법을 그대로 유지하고 붉은 색을 내는 진사의 새로운 연구개발로 다양하고 환상적인 색감을 연출할 수 있는 진사유약개발과 덤벙 분청의 약점인 유약과 태토의 밀접도를 높이고 질감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갖도록 2번의 초벌과정을 거쳐 재벌을 하는 새로운 소성 방법 연구와 질감이 있는 댓잎문양의 기물을 연구 개선하였으며,
또한 장작 가마의 문제점인 많은 량의 나무와 오랜 시간의 소성 방법을 개선하여 나무의 량과 소성시간을 1/3정도 줄일 수 있게 하여 발명특허출원하는 공을 인정받게 되어 문화예술분야 신지식인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김씨의 신지식인 선정은 도천 천한봉 선생의 동탑산업훈장, 백산 김정옥 선생의 석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문경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쾌거로써 지역 도자기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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