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첫걸음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포도, 자두를 비롯한 다양한 과채 농산물의 유통 편의 및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중남부권 물류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인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채 농산물의 통합마케팅을 위한 유통 및 물류구조의 혁신, 먹거리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소비자 중심의 로컬푸드 유통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농산물 부가가치 재창조를 위한 6차 식품산업 육성 및 농가소득 증대가 본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김천시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에 입지하게 될 핵심시설로 집하‧선별‧포장 과정을 거쳐 상품화한 농산물을 대형 유통업체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먹거리 문화의 급속한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로컬푸드 복합센터, 상품가치가 낮은 농산물을 자원화해 다시 생산자에게 공급‧활용하도록 하는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등이 우선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년 12월 김천시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입지선정 검토용역」최종보고회를 통해 농소면 신촌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김천휴게소(부산방향) 인근 10ha정도를 최종 입지후보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말~3월경에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위한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농산물종합유통타운에 가장 먼저 입지하게 될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수립 연구용역 및 기본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농식품부 공모사업 신청 등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은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핵심사업인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 복합센터,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은 각각 농식품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순차적으로 국비 확보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산물종합유통타운 조성은 김천 농업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과제일 뿐만 아니라 도농 상생,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 먹거리 문화의 발전을 통해 김천시가 물류 및 먹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거듭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김천시에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농식품부와 경상북도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