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는게중요! 버리지 않는건 더 중요!!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꽃샘추위 속 환경정화활동 실시

김천시(시장 김충섭)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21일, 자연보호협의회원 20여명이 율곡동 일대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오미크론의 강한 확산세로 인해, 회원들 간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펼쳐진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율곡동 주민들이 자주 찾는 율곡천과 석정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지난 겨우내 추운날씨에 손대지 못한 쓰레기들을 일일이 수거했다.

급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게 더 중요”라며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너나없이 누구라도 환경보호에 동참하셨으면 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에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율곡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불법투기 쓰레기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마다 EM발효액 무료보급, 우유팩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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