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기술 상용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의 홀로그램 기반 실증을 위한 2개 과제(홀로그램 기반 측정 및 검사 실증,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7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구미시, 과기부의 '홀로그램 기반 실증사업' 2개 과제 공모 선정
그림 1 홀로그램 기반 측정 및 검사 실증 개념도

이번 공모는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년간 핵심기술개발 과제로 도출된 연구개발 결과물의 사업화 실증을 위한 후속과제이다.

‘홀로그램 기반 측정 및 검사 실증’ 과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2.3억원(국비 35, 지방비 17.5, 민자 9.8)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급 측정 범위와 나노급 측정 정확도를 갖는 3차원 검사장비의 상용화 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검사기술의 외국 의존도 탈피와 자립화 강화가 기대되며, 또한 홀로그램 팩토리를 통해 제조산업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 및 과학기술 역량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과기부의 '홀로그램 기반 실증사업' 2개 과제 공모 선정
그림 2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 과제 구성도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 과제는 전라북도(익산시)와 경상북도(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72.3억원(국비 42.3, 지방비 21.2, 민자 8.8)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역 내 문화재를 대상으로 홀로그램 데이터 획득 및 영상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박물관 등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홀로그램 기술이 관광산업 등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화 실증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여 제조산업의 혁신과 함께 관광산업의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며 “홀로그램 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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