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부항의 주민숙원사업 첫단추 끼워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부항댐 수질개선과 환경위생 향상을 위해 부항면 사등·월곡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감천 상류부 상수원인 부항댐 수질개선을 위해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기금 50%, 시비 30%, 기타 20%(한국수자원공사 지원예산 포함)를 지원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부항면 사등·월곡리의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장 70㎥/일, 하수관로 3.4㎞, 배수설비 106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이번 사업은 사등리 일원에 하수관로 및 배수설비를 설치하며 월곡리는 사등리 사업 종료 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분류식 하수관로를 통해 유입시켜 마을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하여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부항댐과 감천의 수질개선 및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부항면민의 숙원사업이기도한 부항면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부항면 전역으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부항댐 상류부 수질개선 및 부항면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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