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만보기 사업) 확대
김천 중앙보건지소 전경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일명 만보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더 많은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나선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일명 만보기 사업)은 기본적으로 활동량계(만보기)가 대여되고 대상자 질환에 따라 블루투스 혈압계 혹은 블루투스 혈당계를 추가 대여가 되고, 대여된 스마트 기기는 스마트 폰의 오늘 건강 앱에 연동시켜 대상자가 자가 측정을 하면 그 결과가 보건소 담당자(간호사)에게 전달되어 비대면 건강관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폴더폰, 아이폰 및 낮은 사양의 스마트폰을 소지하여 사업에 참여가 어려워 아쉬움이 컸던 어르신을 위해 스마트폰 기종과 관계없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화면형 AI 스피커’가 대여된다.

화면형 AI 스피커에는 오늘 건강 앱 탑재되어 있고 응급 안전 서비스, 복약 알림, 두뇌 운동 콘텐츠 및 건강생활 관리 콘텐츠, 인지훈련 게임, 음악 듣기 등의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화면형 AI 스피커는 사업 기간은 6개월이고 수량은 50대 한정으로 올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내년에 더 확대할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예약 받고 차례대로 가입이 진행된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중앙보건지소에서는 65세 어르신 누구나 제한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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