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지난 2021년부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검사비 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사회성 향상, 더 나아가 건강한 자아 형성을 돕기 위해 운영 중으로, 지역아동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각 기관을 순회하며 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순회하며, 외부 미술 심리상담사를 활용한 마음 스케치 미술 심리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또한, ‘종합심리검사비 지원’은 김천시 거주 중인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중 건강보험 중위소득 120% 이하이고, 정신건강 전문의 소견상 종합 심리검사가 필요한 경우, 종합심리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성인기 인격 형성과 관련한 다양한 발달과제들을 이루어 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아동·청소년에게 통합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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