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024억원대 김천공장 증설투자 계획, 9월 본격 생산 140명 고용창출

“앞으로도 김천시 입주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송언석 의원, 김천시 입주기업 현안보고 및 상생방안 청취

경북 김천시 송언석 국회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김천시 입주기업인 ㈜KCC 김현근 전무(본사 건재사업부장)와 김홍겸 상무(김천공장 공장장) 등을 만나 현안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KCC는 건축용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총 1024억원을 투자하여 김천공장을 증설한다고 보고했다. 증설된 공장은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이에 따른 연간 그라스울 추가 생산량은 약 4만8000톤, 매출액은 약 8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용 창출 효과도 약 140명으로 예상돼, 김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CC 김천공장은 2012년 7월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설립되었고, 부지면적은 약 7만1600평에 달한다. 주요 생산품은 그라스울, 미네랄울(선박 플랜트 보온단열재), 세라크울(해양플랜트 내화단열재), 마이톤(사무실·상가 불연흡음 천장재)이다.

한편, ㈜KCC 측은 송언석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입법 및 정책 지원으로 기업활동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송언석 의원은 “㈜KCC의 김천공장이 증설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시 입주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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