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최우수 논문 선정, 10월 전국대회 도 대표 참가

경북소방본부, 2023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 개최
경북소방본부 119소방정책_콘퍼런스_최우수(예천소방서)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대학교수, 소방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소방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회는 1982년 처음 시작되어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술논문 대회다.

소방조직 내부의 연구 분위기 조성·확산과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매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2023년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 개최
경북소방본부 119소방정책_콘퍼런스_단체사진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1개 소방서에서 연구한 논문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소방서(안동, 의성, 청도, 예천, 울진)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예천소방서에서 제출한 “지하주차장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전기차 Off gas 조기경보 시스템(O.P.S)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논문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열폭주 단계 전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위험경보 및 소방대 출동, 소화설비 작동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로, 예방적 차원의 연구에서 적극성과 대응의 참신성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논문은 안동․청도소방서, 장려는 울진․의성소방서가 차지했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예천소방서는 오는 10월 26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연구반원들이 흘린 땀방울의 성과에 노고를 치하한다”라며 “연구결과가 앞으로 정책에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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