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이 지난 21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에서 경북도지사가 수여하는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립도서관,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상 수상

공공도서관 운영의 품질 제고를 위한 이번 평가는 경북도 지자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규모에 따라 A∼D 4개 집단(그룹)으로 나눠 7개 항목(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의 12개 지표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평가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평가지표 중 △장서의 충실성 △관장의 전문성 △공간과 시설 혁신 유형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립도서관 본관과 율곡도서관 분관, 작은 도서관 9개소를 모두 포함해 49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본관 7천여 권, 율곡도서관 8천2백여 권, 작은 도서관 4천5백여 권의 도서를 확충했다. 전자책과 전자저널, 학술 DB 서비스 등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자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마련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복합문화센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 정보, 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드는 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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