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습득에 도움(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지좌동이 결혼 이민여성들의 가장 힘들어 하는 언어소통을 돕기위해 인터넷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은 지난 2일부터 김천시 종합사회 복지 여성회관에서는 한글교육 등 문화강좌 등을 통해 사회적응훈련이 한창이다.
교육과정에는 전통다례에서부터 생활요리, 컴퓨터교육 등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 과정이 있지만 이국에서의 교육수련은 생각같이 만만치가 않다.
이에 따라 지좌동에서는 요즘 들어 여성결혼이민자의 증가추세와 덕곡동 주공아파트 입주민 증가로 향후 교육대상 인원이 늘어날 것을 대비 관내 외국인 여성의 거주상황을 별도 파악하여 관리하는 한편 인터넷 한글 교육을 병행하기로 했다.
외국여성개별 전화통화 및 가구방문을 통해 홍보 및 권유는 물론 컴퓨터 방문지도 가능성을 안내한 결과 금주부터는 외국여성의 신청에 의한 인터넷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날 지좌동사무소를 방문한 베트남며느리 보티루아(35세, 지좌동)씨를 동행 안내 및 통역을 하고 있는 정행덕씨는“이렇게 김천시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지원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당분간 길 안내를 계속 해줄 계획” 이라고 하며 흡족 해 했다.
지좌동사무소 인터넷방은 2일부터 주민의 정보이용 및 정보화교육장소 로 개방함은 물론 내방 주민 인터넷교육과 1:1 교육을 원하는 주민의 방문교육을 위해 인터넷선생이 항상 대기 및 출장교육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노인 등 소외될 수 있는 지좌동민 들의 생활문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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