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과 건강이 넘치는 노년생활 보내세요(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농업기술센터가 10일부터 27일까지 9회에 걸쳐 감문면 문무리, 부항면 대야리 2개마을 마을회관에서 노인을 중심으로 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인교실을 운영한다.
이번교육은 즐거운 노후를 위한 가요교실, 관절염 완화를 위한 단전요가, 야생화 압화 등 노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고 건강과 정서에 도움이 되는 실습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즐겁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단체활동을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를 마련코자 함이다.

감문면 문무리 노인회장(현응섭)은 “ 장수마을 활동 및 교육을 통해서 젊은 시절에 못해 본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게 되어서 즐겁다”며 “열심히 교육에 참석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의 고령시대를 맞아 농촌의 어르신들이 지닌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농촌현장에서 오래 활동하는 건강한 노인」의 브랜드 창조를 통해 당당하고 보람있는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천시는 2005년 부항면 대야리, 2006년 감문면 문무리 등 2개 마을을 선정하여 3년간 지원․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노인공동사업장 운영, 건강관리, 노인취미 교양교육, 환경정비 등 4개 영역을 조화롭게 추진함으로써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대연)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당당한 노인문화를 조성하고 돌아오는 농촌만들기에 앞장서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