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면, 외국인 주부와 하나되는 간담회 열어(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조마면(면장 이갑희)이 19일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시집온 14명의 외국인 이주여성에게 한국전통문화의 빠른 이해를 도와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03년 베트남에서 시집온 느구엔티미차우(29세)는 “꽤 잘하는 한국말로 컴퓨터를 배워서 친구에게 e메일을 보내고 인터넷도 하고 싶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갑희 조마면장은 선물로 화장품(시가 30만원상당)을, 조마농협장은 원앙밥그릇을 전달하면서 “이들이 조마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