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의회(의장 임경규)가 지난 19일 2007년도 제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 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일반회계세입은 원안 가결, 세출예산은 일부분 삭감·수정 의결하였고, 공기업 특별회계는 세입·세출 예산 모두 원안 가결했다.
김천시장(시장 박보생)은 국·도비 내시액을 계상 편성했고, 세출예산은 전국장애인 체전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김천시의 당면 과제인 지역경제살리기 여건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지원관련 예산, 농업 경쟁력확보관련 예산, 도시기반조성 관련 예산 등과 당초 예산에서 미 확보된 경상예산을 계상했다.
예산의 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31억2천5백만원, ▲세외수입105억3천9백만원, ▲지방 교부세296억7천만원, ▲재정보전금10억4천만원. ▲국ㆍ도비 보조금 33억2천5백만원으로 총477억원이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경상예산 34억2천6백만원, ▲사업예산 375억6천1백만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분석해보면 ▲일반행정비 24억1천8백만원, ▲사회개발비248억8천7백만원, ▲경제개발비195억원, ▲민방위비 9천5백만원, ▲지원 및 기타 경비 8억원이 각 각 편성됐다.
계상된 일반회계 주요사업비 내역을 보면 ▲전국장애인체전 관련 일반 및 행사운영비 6억9천만원, ▲시민체육대회기금50억원, ▲기업지원시설물(과선교)설치 7억원, ▲기업진입도로 확·포장 3억원, ▲신음공원조성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비 3억원, ▲김천문학관 건립 12억원, ▲조건 불리지역 직불제사업 6억원, ▲포도산업특구 포도터미널 및 체험장 설치 4억원, ▲농산물 유통시설 설치 사업 12억원, ▲경지정리지구 내 농·수로 정비보수사업 15억원, ▲지방 도로 확·포장 및 정비공사 등 15억원, ▲농·수로 등 지역개발사업 42억원, ▲국도 4호선 우회도로 확장 20억원, ▲남산동 중앙초등 뒤 도로 개설 4억원, ▲부거리 농공고 간 인도개설 5억, ▲이마트-부거리간 도로확장 50억원, ▲대항 운수리 도시계획시설 도로개설 4억원, ▲농업기술센터 청사이전 12억원 등이다. 김천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김태섭)는 2007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기준을 김천시 경쟁력확보에 두고, 시의 당면과제인 지역경제살리기 여건조성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농업경쟁력확보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을 낙후된 농촌지역에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살기 좋고 쾌적한 김천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사업도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심의에 각별히 유념하였다고 했다.(십만 단위 이하 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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