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 참여 열의 높아(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24일 「‘07 참살기좋은마을 가꾸기」워크숍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선정된 마을 부면장을 비롯한 살기좋은 마을가꾸기사업자문단, 마을사업추진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주요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사업추진에 대한 질의, 응답 등 열띤 토론이 있었다.
앞서 김천시는 증산면 평촌마을, 삼락동 거문들, 양금동 새마을, 대항면 반곡마을, 대덕면 내감(웃감주), 부항면 해인, 구성면 모산마을, 백옥동 내촌마을, 조마면 백화동, 지례면 신평 마을 등 10개 마을을 「‘07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소규모 쉼터 및 문화공간조성, 담장벽화 그리기 ․담장 허물기 등과 취약지 정화, 소하천 가꾸기, 꽃밭 조성 등 소규모 마을가꾸기를 위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을 수립ㆍ 실천함으로서 지역만들기의 핵심인 지역공동체의 복원과 지역 정주여건을 개선, 궁극적으로 쾌적한 지역을 만들어 가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업 관계자는 “ 주민이 계획을 직접 세우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어 몇 개의 마을을 제외하고는 주민의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았고, 시내 동지역보다는 면지역 주민들의 열의가 많았다. 대덕면 내감리 숲속교실 만들기, 대항면 반곡 포도터널 조성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은 예산규모가 사업에 비하여 적어 추가로 지원하여 추진하는 것이 좋겠고, 마을가꾸기 사업은 주민스스로 주위 환경을 아름답고 특색있게 꾸미고 주민 공동체운영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 계속되기를 바라는 여론이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올해 선정된 10개 우수계획은 연말까지 사업추진 자문단을 통하여 마을가꾸기 컨설팅을 하고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추가 인센티브와 중앙단위 콘테스트에 추천할 계획이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