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경로당 29개소 백미10Kg 58포 전달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대곡동(동장 백남인)이 2007년도 동 역점시책으로 『명절맞이 경로당 떡쌀지원사업』을 선정해 지난 설날과 추석에도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백미 10Kg, 58포(1,250,000원)를 어르신들이 떡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드실 수 있도록 새실경로당 외 28개소 경로당에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곡동사무소 직원들이 3월부터 8월까지 한 푼 두 푼 작은 정성으로 모은 것으로 “이웃에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가지고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직원들의 뜻을 모아 떡쌀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에, 중앙경로당 노인회장(김영해, 72세)은 “가족과 함께 보낼 즐거운 추석이 바쁜 일상생활로 제사만 모시고 서둘러 떠나는 자녀들의 뒷모습을 보고 오히려 아쉬움과 허전한 마음만 남게 되는데, 동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우리 노인들의 외로움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