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계기 마련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과채류 생산 시범사업에 따른 현장 평가회를 26일 10시에 감천면 광기2리 참외 덩굴파쇄기 시범농가포장 및 수출단지인 대진영조합법인 김용환 토마토 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유관기관 단체, 기계생산업체와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 고품질 과채류에 대한 큰 관심도를 보여 주었는데,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과채류 생산방향을 제시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비롯해 문제가 되고 있는 참외, 토마토 현장컨설팅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초전농기계는 덩굴파쇄기를 현지에서 시연을 통해 작동방법, 파쇄요령 등을 보여 주어 다양한 정보교환의 시간이 됐다.
이어진 현장 평가는 지난봄에 시범작목반 10곳을 선정해 처음으로 보급된 고품질 안전 과채류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인 참외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중 흰가루병과 담배 가루이, 연동 및 단동의 태양열소독 등에 대해 토의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일등 과채류 생산을 위해 농약잔류 허용기준 이하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김대연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리 과채류의 품질수준을 한 단계 높여 소비자에 대한 우리 농산물의 신뢰성을 높이고, 외국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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