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설인 이규인 명예의 전당 등극(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10월 31일 김천스포츠타운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김천고등학교가 김천지역 처음으로 KBS1 ‘도전! 골든벨’을 녹화했다.

김현욱,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문제 풀이, 학생들의 장기자랑, 교사들의 축하 공연, 패자부활전 등 다양하고 흥미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골든벨 열기에 푹 빠졌다.

이날 최후의 1인으로 남은 2학년 이규인 학생은 41-49번 문제를 내리 맞추면서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결국 마지막 50번 골든벨 문제를 맞혀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최근 10주 동안 처음 울린 골든벨이라 더욱 의의가 컸다. 역시 사학의 명문 김천고라는 명성은 이규인 학생이 제65대 골든벨 명예의 전당에 등극함으로써 다시 증명됐다.

명예의 전당은 골든벨을 울린 학생들이 기록되는 영광스러운 장소이다.

50문제와의 쉽지 않은 한판승부를 펼치고 당도한 최후의 고지, 골든벨! 1년이 훌쩍 넘어버린 지금까지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주인공은 그리 많지 않다. 영원히 끝나지 않은 신화! 도전! 골든벨, 여기에 송설인 이규인이 주인공이 됐다.
한편 ‘도전! 골든벨’ 김천고편은 오는 12월 9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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