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우리 전통음악의 인재를 발굴하는 권위있는 국악예술의 등용문인 제10회 황악산 전국학생 국악경연대회가 지난12~13일 양일간 김천시와 한국예총 김천시 지부가 주최하고, 한국 국악협의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하고 경북도 교육청, 김천교육청, 한국국악협회에서 후원하여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예선을 거쳐 각 부문별 63개팀이 출전, 열띤 경연을 벌인 13일본선 대회결과 전체 대상의 영광은 기악 가야금 부분의 구화연(대구 예술대 4년)양이 차지하였다.
시상별로는 대상 김천시장상 및 상금 200만원 각 학부별(초등, 중등,고등, 대학) 분야별 최우수상(상금 학부별, 20 만원, 30만원, 50만원, 80만원)지급,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의 지도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이 수여되었다.
김천관내 학생 수상자로
▶기악부문 초등부 최우수상 정은주( 김천초 6년), 고등부 우수상 정성식(김천예고 3년), 준우수상 김주영( 김천중 2년),
▶무용부문 최우수상 초등부 김희은(서부초 5년)이다.
황악산 전국학생경연대회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그러나 대회의 권위를 높이려면 가까이 영동에서 개최하는 난계국악경연대회처럼 일반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시상하고 대학부는 문화 관광부장관상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시상, 대회의 권위를 높이는 것처럼 황악산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도 대상 수상자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김천시장상이 아닌 대통령상이나 장관상을 시상하여 권위와 명예를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볼만하다.
타 도시에서 개최 되는 국악경연대회를 보면 모두 이에 준하는 시상을 하고 있어 대회 수준은 떨어져도 수상자들이 갖게 되는 명예는 높이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타 대회를 선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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