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도원, 15일 산업안전보건문화 선진화 원년 선포식 개최(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지난 9월 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문화 선진화 원년을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역 선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지역 노사정이 한자리 모여 선포식을 가졌다.

경북 구미지역 노사정, 산업안전 선진화 도약 계기 마련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북북부지도원(원장 이규남)은 15일(월) 구미시 남통동 소재 금오산파크호텔에서 노사정 및 안전보건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과 경북구미 지역 산업안전보건문화 선진화 원년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구미지역의 산업안전보건문화 선진화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강압적으로 근로자들을 규제하는 기존의 안전방식을 탈피해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이를 생활화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정을 대표한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 한국노총 구미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매일신문 경북 중부지역본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북북부지회 등 안전보건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산업안전보건문화 선진화 관련 동영상을 시연하고 산업안전보건문화 원년을 선포, 충실히 이행할 것을 노사정 각계가 결의하여 서명하였으며, 국정과제인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 및 노동부.공단의 중기 산업재해예방 전략인 2012년까지 선진국 수준의 재해율 0.54% 달성을 위하여 노사정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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