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은 전 세계에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전체 사망 원인의 약 30%에 달한다는 사실을 전파하는 ‘세계 심장의 날’입니다.

[기고] 심폐소생술로 주변의 이웃에게 생명을 선물하세요.

우리나라 또한 심장정지 발생률이 2008년 21,905명(인구 10만명 당 44.3명)에서 2018년 30,539명(인구 10만명 당 59.5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위급한 상황이 바로 눈앞에 벌어지게 되면, 골든타임인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미리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혀 주변의 친구와 동료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김천소방서에도 9월 17일~10월 10일을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교육과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119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이 개최되었습니다. 공모전은 지난 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타인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워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면 좋겠습니다.

김천소방서장 박 경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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