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7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건축사회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건축문화축제가 개최됐다.
7일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건축문화제는 通-비움, 나눔, 어울림이라는 주제를가지고 전시와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반전시 특별기획전시 체험 공연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문화는 삶의 양식이며, 건축은 시대의 반영이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나 한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건축은 그 시대, 그 나라의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경북은 문화의 웅도라는 자부심과 전통건축물을 많이 간직하고 있으므로 한국건축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새로운 건축문화의 창조적 계승 발전을 위해 건축문화재를 개최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건축문화의 과거현대 미래를 통해 삶의 공간을 새로운 틀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도민들의 참여 속에 비우고 나누고 어울리는 틀에서 소통의 장을 만들고 건축을 통해 발전의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특이한 점은 특별 기획 전시로 세계여성건축가 작품전이 마련되어 세계 30여 개국의 여성건축가들이 참가해 한국의 건축문화를 체험․교류․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이 눈에 뜨인다.
또 중국조선족자치주정부작품전과 경북건축전통전, 광고디자인전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행사는 어린이 건축캠프, 가을맞이들차회, 동네마당만들기, 전통연희상설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행사로는 건축영상기행( 장소 소공연장, 8일에서 10일까지), 가을밤의 음악회(경북종합예술제 9~10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스트리트 매직(7~8 행사장전체, 이영우 마술사),거리광대/저글링(10일 행사장전체, 마린보이)페이스페인팅( 9~10 행사장전체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학과)준비되어있다.
강연행사 및 건축문화 투어는 박승홍 건축가(7일)와 유결(9일) 건축가의 건축문화심포지움이 개최되며, 마음으로 일아가는 우리고장 건축문화를 주제로 김천문화예술회관을 출발 직지사->백수문학관->세계도자기 박물관->직지문화공원->영남제일문->김천문황PTnf회관으로 돌아오는 김천건축문화투어(9~10일 1회 오전 10시~12시,2회 오후14시부터 16시)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