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5.31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남겨놓고 무소속 시장후보인 최대원, 김정국 두 후보가 극적인 단일화에 합의, 최대원 후보를 전적지지하기로 했다.
이는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되어야한다는 시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겸허히 받아들인 결과물로 보인다.
한나라당 김천시장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는 최대원, 김정국 후보는 한나라당 공천의 부당성과 관련, 그 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시민들의 무소속 단일화 염원에 따라 26일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 29일 밤 11경 최대원 후보로 단일화 한다는 데 합의했다.
따라서 내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인 박보생 후보를 물리치고 또 다시 무소속 후보가 김천시장에 당선될지에 대한 높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 표심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최대원,김정국 후보는 다음과 같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첫째. 최대원,김정국 후보는 한나라당 김천시장 후보 경선의 잘못으로 인해 비롯된 시민들의 분열 양상이 임인배 후보 간교한 계략에 의해 빚어진 것으로 이를 심판해야한다는 시민들의 무소속 단일화 바램에 그 뜻을 함께 한다.
둘째. 최대원,김정국 후보는 한나라당 김천시장 후보경선 과정에서 자신의 은의를 저버린 채 하루아침에 얼굴을 바꿔 버린 한나라당 박보생 후보에 대한 비도덕성을 시민의 바램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데 그 뜻을 함께 한다.
셋째. 최대원, 김정국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 공천과정에서 빚어진 임인배 의원과 박보생 후보의 부도덕함을 처단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당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는 동시에 이후 모든 선거 일정을 함께 해 나갈 것임에 그 뜻을 함께 한다.
넷?. 최대원. 김정국 후보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이뤄진 무소속 단일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이 반드시 함께 하여 ‘시민의 혁명’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그 참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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