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연구에 의한 세계적 연구성과
종양 및 만성바이러스질환 치료 가능성 새로이 제시(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울산대학교 면역제어연구센터 이현우 교수는 면역관련 T세포(세포매개면역림프구)가 공동자극단백질인 4-1BB자극에 의해 항암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하여 사람의 종양 및 만성바이러스질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부 기초과학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동작업자극에 의한 항암 및 항바이러스성 세포매개면역림프구의 활성증진과 그의 분자면역학적기전 연구결과 4―1BB공동자극단백질이 특이적 신호전달과정을 통하여 세포주기진행을 증가시켜 많은 양의 림프구 형성을 촉진시키고 이와 동시에 생존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로 인해 4―1BB공동자극단백질이 바이러스감염세포 및 종양세포를 강력하게 파괴한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지난 11월 미국면역학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면역학술지인 Journal of Immunology에 발표하여 순수 국내에서 이루어진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이 업적을 바탕으로 4―1BB에 의한 암 치료 및 백신 효과증진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현우박사는 63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약학과를 나와 미국 알라바마 버밍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울산대학교 면역제어연구센터 연구조교수로 근무 중이며, 2000 Fellow Award for Research Excellence(미국 NIH)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