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김장준비는 황금시장에서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김천시(시장 박보생) 대표 전통시장인 황금시장이 5일부터 7일까지 제6회 황금시장 양념축제를 갖는 가운데 5일 11시 주차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황금시장 양념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일이 5일 장날과 겹쳐 이곳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배추파동 이후 비싸진 배추와 무를 싼 가격에 구매하고 새롭게 늘어난 생선가게를 들러 싱싱한 생선구경에 축하공연에 흥을 느껴 시장안 순대국밥집과 돼지머리, 족발집에 삼삼오오 들러 막걸리를 반주삼아 점심을 드는 모습에 옛 재래시장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그리고 도로변 난전은 보행자의 불편이 없도록 선을 그어놓고 가지런히 정돈된 모습을 보여 과거 무질서한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어 황금시장이 변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유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황금시장 양념축제 개막을 축하했으며 황금시장 상인회 손권만 회장은 6회째를 맞이한 양념축제를 보다 내실 있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 고추, 마늘 등 양념류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올 김장준비는 황금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역설하였다.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황금시장 양념축제 성황 5일부터 7일까지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형마트의 출현과 소비자들의 구매성향 변화 등으로 전통시장이 침체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황금시장은 상인대학을 유치하여 많은 상인들이 교육을 받는 등 스스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고 하면서 더욱 분발하여 소비자가 찾아오는 황금시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황금시장 양념축제는 황금시장일원에서 개최되며, 씨름대회와, 멋있는 아빠들의 노래자랑, 비보이공연, 청소년 노래자랑, 품바, 풍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전통문화 체험 활쏘기, 투호, 깜장고무신차기, 떡메치기 등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지례 5개면의 통로에 위치한 황금시장은 5일장이 어느 시장보다 활성화 되어 있으며, 대표 먹거리로 순대국밥, 돼지머리, 족발 등이 색다른 맛을 가지고 우리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으며, 예부터 김장철에는 배추가 산더미처럼 넘쳐나던 인정이 넘치는 시골장터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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