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봉사자박람회 겸 취업박람회 준비부족으로 썰렁


김천시자원봉사자박람회와 여성취업박람회가 9일 11시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개최되었으나 추운 날씨와 장소선정이 잘못된 탓인지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 행사진행의 미숙함과 준비부족을 여실히 들어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약 1,000여명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시의원, 각 자원봉사단체장 등 자원봉사자와 여성취업희망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하는데 그쳤다.


김천봉사자박람회 겸 취업박람회 준비부족으로 썰렁


김천봉사자박람회 겸 취업박람회 준비부족으로 썰렁


자원봉사자박람회는 각 봉사단체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함에도 준비부족으로 보람없이 오히려 봉사자들만 고생시킨 행사로 전락했다.
차리리 행사장 옆에 있는 실내체육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면 날씨와 무관한 행사가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천봉사자박람회 겸 취업박람회 준비부족으로 썰렁


여성취업박람회 또한 기대수준 이하로 12개 업체가 참여, 생산직과 사무직, 영양사 등 94명 모집에 나섰으나 구직란이란 말이 무색하게 홍보부족으로 수십 명 만 지원하는데 그쳐 12시에 접수를 마감키로 하는 요식행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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