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회장.나계찬)가 실시한 지난 11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 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서 지난 4월29일보다 평균물가는 2.1%오르는데 그쳐 여전히 물가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봄철을 맞아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양념류의 수요가 대폭 늘어난 데다 최근 비가 잦은 기후 영향으로 출하량이 저조한 상추 무, 파,오이, 감자, 호박, 마른고추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와 체감물가는 더 클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하우스 오이와 감자는 각각 67%,80%나 대폭 올라 채소류의 가격 오름세를 주도햇다.
한편 선어와 가공품은 대부분 저장되어 판매되는 관계로 가격이 다소 안정되어 있고 과실류는 물량공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다소 내려 최근 물가 안정세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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