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의원 자신이 말한 삼애원 대상컨설팅 고문 ,진실은 무엇인가!!!(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이철우의원이 한길뉴스 10월18일자와 11월5일자 보도내용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9일 오후 5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길뉴스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유로 선거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당보도가 특정 입후보자예정자에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고’ 조치한다고 했다.



본지는 심의위원회가 기사취재 증거로 요청한 녹취록을 제출하지 않아 단순 ‘경고’조치를 받은데 그쳤다.
녹취록을 제출하지 못한 이유는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현재 검찰이 조희팔과 대상컨설팅의 장삼준 회장에 대해 수사 중인 사항에서 그와 관련된 제보자의 녹취록이 유출되면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의원은 이의신청을 통해 이의원은 대상컨설팅 고문이었다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엉뚱하게도 한길뉴스 보도내용을 악의적이고 자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철우의원은 이의원이 대상컨설팅의 고문을 맡았다는 부분에 대한 반박으로 「김천 인터넷뉴스 모 기자가 직접 대상 컨설팅을 찾아가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철우의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철우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과도 다르며 논리에도 맞지 않다.
첫째 한길뉴스가 보도한 내용은 ‘이철우의원이 본인의 입으로 대상 컨설팅의 고문이라고 밝혔다“는 것이었다.
이철우의원은 지금까지도 이 보도내용에 대해 직접 해명을 하지 않은 체 김천인터넷뉴스의 기사를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김천인터넷뉴스 기자가 대상 컨설팅을 찾아가 사실을 확인했다는 보도자체도 논리적이지 않다.
이철우의원이 이 회사의 개소식에 참석한 시기는 2008년도 3월이었다.
지금 대상컨설팅의 장삼준회장은 회사자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명수배 돼 도피중이며 당시 대상컨설팅의 자금담당이었던 장삼준회장의 딸 역시 회사자금 1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렇듯 대상컨설팅의 실질적 소유주인 장삼준 회장은 도피중이고 장회장의 딸 또한 구속돼 있는 상태며 그 당시 회사에 깊숙이 개입했던 인물들도 뿔뿔이 흩어진 상태인데 김천인터넷뉴스는 도대체 누구에게 무슨 확인을 했다는 말인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이철우의원은 또한 이의신청서를 통해 한길뉴스가 보도한 「이철우의원, 문성중학교 교사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압력 및 청탁의혹」 기사가 허위며 잘못된 기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 문성중학교 김모 전 행정실장이 한길뉴스 보도에 대해 2차례나 정정보도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길뉴스는 김 모 전 행정실장으로부터 정정보도 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
특히, 김 모전 행정실장에게 추가 확인한 결과, 김 전 행정실장은 본지와 검찰조사를 통해 본인이 제기한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다시금 밝혔다.



이철우의원은 더 이상 숨지 말고 법과 김천 시민들 앞에 당당히 나서 이의원에게 제기 되고 있는 각 종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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