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7일 성주 소성리에 사드 임시배치를 완료하면서 이를 운용하고 지키는 미군들이 혁신도시 내 OO아파트를 숙소로 이용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문의 진위는 정치권에서 촉발 된 것으로 OO아파트는 916세대 11개동으로 미군이 몇 개동 300세대를 숙소로 사용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소문의 진위에 대해 김천시 해당 부서장은 처음 듣는 얘기로 알지 못한다고 했으며 OO아파트 본사는 답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분양사무실은 현재 절반 정도 분양되었으며 미군이 숙소로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로 간혹 이같은 문의전화가 온다고 밝혔다.

소문을 접한 시민들은 사드 배치 찬반을 떠나 미군이 혁신도시 내 아파트를 숙소로 사용하는 것에는 반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미군이 혁신도시에 숙소로 사용하게 되면 성폭행 등 각종 범죄발생 가능성과 범죄발생시 사법처리가 불가능하고 이에 따른 불안요인으로 도시발전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미군의 숙소가 OO아파트로 정해질 경우 김천은 또 다른 혼란을 가져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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