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빌리티 기업 ㈜리스타트(대표 정기문)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경기도 모기업과 전기오토바이의 생산 및 판매, A/S를 담당할 베트남현지 공장 건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모기업은 베트남 현지에 ㈜리스타트 전기오토바이 제작 공장을 건설한다.

1일 오전 11시 구미공장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리스타트의 정기문 대표, 배수근 전무, 김형기 총괄이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 모기업 에서는 박진형 대표와 김명수 상무가 참석했다. ㈜리스타트는 전기오토바이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 국산화를 이룬 후 해외 첫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 했다.

이날 계약서 체결을 통해 ㈜리스타트는 전기오토바이 공장을 베트남 현지에 건설하고 생산에 관한 기술적 자문과 모델개발 및 핵심부품(배터리, 모터)의 공급은 물론 부품의 국산화 및 현지화를 추진할 경우 모기업에 기술적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기업은 ㈜리스타트의 안정적 전기오토바이의 공장 건설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 판매, A/S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 부품 수급의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양사는 전기오토바이의 저변확대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이뤄 ㈜리스타트와 모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리스타트 정기문 대표는 “오늘 모기업과 계약을 통해 현지 공장을 건설하게 됨으로 리스타트의 우수한 전기오토바이 기술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안정적인 전기오토바이 수출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히며 “현지 수요에 맞추어 안정적 공급망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인 ㈜리스타트는 지난 5월 28일 오토바이 생산에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태산하이테크와 MOU를 체결했으며, 6월 14일에는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전기오토바이 S-V28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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