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교육관 아포읍에 개관

김천시 아포읍에 위치한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수진스님)은 지난 5일 노인인권교육 교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관은 1억2천만원을 들여 기존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운영지원사찰 제8교구 본사 직지사) 2017년 7월 1일 경상북도로부터 수탁을 받아 개관을 하였으며, 관장을 포함한 8명의 전문상담사들이 7개 시·군(김천·구미·경산·군위·성주·고령·칠곡)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24시간 노인학대사례 신고접수(365일 연중무휴 상담 ☎ 1577-1389) 및 현장조사, 학대 피해노인 및 가족에 대한 통합지원,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홍보, 피해노인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인권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일들을 수행하게 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기관 및 노인인권 교육관 설치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김재광 김천부시장의 환영사, 나기보 경상북도 의원의 기념사, 박세은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장 축사,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운해 법보스님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직지사 주시 운해 법보스님은 “어르신 봉양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므로, 핵가족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다음세대로부터 존중을 받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경북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중심이 되어 노인인권보호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광 김천부시장은 “교육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 그리고 재단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노인들이 가족과 이웃 안에서 공경을 받도록, 앞으로도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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