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 양파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하루 일당 15만원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양파농가에 일손을 돕고있는 율곡동 직원들

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14일 양파 수확철인 6월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례면의 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최근 농촌인력의 감소와 고령화 현상에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차질 등으로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농가마다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양파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과 코로나 확산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어려워진 농가에 우리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힘든 농가에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구성면 소재 양파농가를 찾아 양파수확을 도왔고, 올해 5월에는 농소면 소재 자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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