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지원

김천시 자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자산협의체)에서는 지난 31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선정하고 각 가정에 구호비 40만원씩 총 400만원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산협의체 회원 15명은 지난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발굴해 각종지원을 이어가고 1:1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동모금회 사업기금으로 상생지원금을 온라인으로 송금하여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애인 손자를 혼자서 돌보는 84세 어르신에서부터 연대보증으로 인해 온 재산이 압류당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용근로를 하며 2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아빠까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김대기 자산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계층 발굴, 지역사회 봉사 등 많은 부분이 제약되어 있다.”며“거리두기로 많은 제약이 있는 만큼 그에 맞는 지역사회 보장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자산협의체는 올해 1:1 소외계층 멘토링 사업, 반찬 지원사업, 주거공간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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