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지구를 살리는 그린(green) 클래스 운영

평화남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경규)는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를 살리는 그린 클래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그린(green) 클래스’는 2021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도(道)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해 지역 주민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배출량을 최소화 하려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클래스는 총 2기로 운영되며, 기수마다 주 1회 2시간씩 총 2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클래스 주요 내용은 ▲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이해 ▲ 비누, 샴푸바, 고체치약 등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이다.

첫 클래스는 관내 제로웨이스트 공방 ‘은빛날개’의 전지영 강사를 초청하여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세탁·주방비누와 립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강경규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로웨이스트라는 낯선 개념에 대해 모두가 친숙해질 수 있었으면 한다. 비닐봉지를 하나 덜 쓰려는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환경에 큰 보탬이 되는 만큼 주민들이 함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이 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포장·배달 문화의 확산으로 일회용품을 비롯한 쓰레기 배출량이 늘며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환경 문제는 특히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한 만큼 주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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