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의 운영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강사법 시행 이후, 대학에서 강의 기회를 상실한 강사 및 신진 연구자 등에게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국립금오공대, 대학 평생교육원 강좌 개설 지원사업 선정
금오공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교육 캘리그라피 강좌 교육장면

교육부는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의 평생교육 강좌 인건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대학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강사를 채용하여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오공대는 올해 이 사업에 선정돼 3월부터 개설되는 강좌의 강사 9명을 채용했으며, 지속적으로 강좌 개설 및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역량이 뛰어난 강사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능력 있는 신진연구자가 강의 경력을 축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오공대 학점은행제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교육대학 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사회교육대학 및 지역사회 공헌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학위 취득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미래를 선도하는 평생학습 대학,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