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잦은 강우로 인한 화상병 발생 위험

김천시, 과수화상병 발생차단 총력 당부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고온다습한 5~7월에 화상병 발병률이 높으니 화상병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날이 따뜻해지고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주로 꽃으로 감염이 된다. 올해 개화기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높은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면서 화상병 감염도 위험한 수준이다.

따라서 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화상병 전용 약제를 적기 살포하고 농작업 시 작업 도구와 착용한 장갑을 수시로 소독해야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김천을 포함한 경북에서는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올해도 적기 방제 및 작업 도구의 철저한 소독 등 화상병 예방에 힘써주시고,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054-421-2606)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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