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조교실 프로그램 운영
김천시보건소,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자조 교실 프로그램 운영

김천시보건소는 장애인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7월 4일까지(매주 화요일) 4주간 자조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조 교실 프로그램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 교육 및 건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해소와 장애인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자조 교실은 아크릴 수면등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펠트 꽃바구니 만들기, 모스 시계 만들기 등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업 위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아울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건강증진교육과 운동 꾸러미도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만들기를 통해 무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대상자들끼리 공감이 되는 주제로 대화할 수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장애인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선에서 접근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목적으로 관내 장애인 및 예비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치료실 운영,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054)421-2810, 28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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