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지속가능경영·ESG역량 강화 세미나 가져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산학협력단(단장 김용준)은 ‘지속가능경영․ESG 역량 강화’를 주제로 글로컬 ESG 연구사업단 발족 기념 세미나를 28일 김천대학교 본관 다비드홀(본관 6층)에서 진행했다.

글보벌기업 혹은 해외 수출을 하는 기업들은 유럽발 RE100 규제에 심각한 위기에 직면, 재생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ESG경영을 준비하고 있지만 지역의 중소기업들은 아직 이같은 준비와 정보가 미흡한 실정에 김천시에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ESG 실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글로컬 ESG 연구사업단(단장 남준석)은 ESG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상황에서 대학의 ESG경영 실천 활동 추진 및 기업과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ESG 전문 인력 양성, ESG 혁신 경영기업 발굴과 산학협력 교육 강화 및 기업·지자체·시민단체와의 ESG 실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천시의원, 김천시관계자,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지역 공공기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과 지자체, 상공회의소, KT&G 김천공장, 김천 사회적경제기업 등 관내 20여개 중견 기업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ESG 경영 강화와 실천을 위한 대학인의 의지를 모으고, 지자체·기업·공공기관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후 지속가능경영재단 박주원 ESG경영센터장은 ‘국내·외 중앙 및 지방정부의 ESG 정책동향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위드밸류 이기환대표는 ‘공공기관 ESG 사례와 개선과제’, 한국경영인증원 책임전문위원 김영렬은 ‘중소기업 ESG 경영 실천과 전략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김천시가 나아가야 할 ESG 실천 경영을 발표하였다.

끝으로 이석희(경상북도 정책자문관) 박사를 좌장으로, 박주원센터장, 이기환대표, 김영렬전문위원, 서형석대표가 지속가능경영·ESG 역량 강화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날 김천대학교는 지속가능경영재단 및 탄소중립기술원(주)과 MOU를 체결하였다.

앞으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글로컬 ESG 연구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ESG 경영과 관련된 ‘김천지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역기업-공공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경영 Sustainability Management 또는 사회책임경영 CSR
기후변화, 천연자원 고갈, 에너지 빈곤, 생물다양성 감소, 빈부 격차 심화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트렌드(Sustainablity Trends)에 대응하여, 세계 각국, 국제기구, NGO 등은 다양한 형태로 조직(기업 포함)들에 표준, 규제, 원칙, 이니셔티브 등에 대한 준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지속가능경영 혹은 ESG경영이란 ESG는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이상기후)에 심각성을 인식한 소비자(혹은 사회)가 기업의 가치를 이윤이 아닌 환경을 얼마나 생각하는지에 가치를 두고 기업이 프라이버시와 인권과 성별평등,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얼마만큼 중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 또한, 기업이 얼마만큼 투명성을 가지고 기업윤리를 지키는지에 따라 그 기업의 상품을 지속적인 구매를 …… 이 같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의 투명성이 이루어질 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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