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 공동육아 가족운동회 개최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지난 21일 선산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돌봄공동체 및 공동육아활동에 참여중인 가족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돌봄공동체는 직접적인 혈연관계를 넘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 또는 마을 아동을 돌보는 활동을 위해 모인 봉사자, 부모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구미시에는 작은도서관,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함께키움·함께돌봄 가족운동회는 돌봄공동체에 소속된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가족친화적인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공동체별로 소속감을 높이고 정보교류도 함께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자는 “함께키움이라는 이름에 맞게 모두들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아이들을 위해서 왔지만, 부모에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돌봄공동체 활동은 부모와 지역주민이 이웃의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사업이다. 아동이 부모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아동의 기질과 다양성이 존중받을 수 있는 형태의 돌봄이다. 부모가 중심이 되는 돌봄이 구미에서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가족센터에서는 현재 공동육아를 함께할 자녀돌봄품앗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715-5433)로 문의하면 된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