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개최

구미시는 28일부터 제6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제13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구미지부(대표 이정희) 주관으로 지역의 국악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며,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관악‧현악‧성악, 단체별 관현악‧전통 타악기 등 국악 부문별로 경연을 펼친다.

매년 전국에서 800여 명이 학생들이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경연 주제는 자유곡으로 개인은 대면으로, 단체는 비대면 영상심사로 진행된다.

구미시, 전국농악경연대회와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개최

관계자는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지역의 국악 저변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국악 인재 조기 발굴로 국악의 명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는 28일부터 이틀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지회장 박정철) 주관으로, 첫째날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구미발갱이풍물단 등 지역 읍‧면‧동 농악단체들의 경연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악팀들이 일반부 및 학생부로 나뉘어 농악경연을 펼친다.

축하공연으로 우리나라 대표 농악 명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에서 보기 힘든 무형문화재, 농악 명인들의 전설적인 무대를 한곳에서 볼 수 있다.

28일에는 전국국악경연대회 전통연희 명인부 대상을 수상한 이수현 명인의 우도설소고춤, 김해순 명인의 김제농악설장구, 정철기 명인의 부포놀이, 이윤구 명인의 채상북놀이, 박정철 명인의 지신밟기(영남성주풀이) 등 특별 초청 명인전 무대가 펼쳐진다.

29일에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농악단이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구미무을 농악보존회와 구미농악단의 축하공연, 2022년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 우승 단체인 용인 전통연희원과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의 신명나는 무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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