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코믹 놀이 극 정크 클라운 성황리 개최

김천시립율곡도서관(관장 이순영)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6일 11시와 14시 2회에 걸쳐 무언 코믹 놀이 극 정크 클라운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정크 클라운은 광대들이 고물과 폐품을 이용해 놀이와 장난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 서로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려주는 무언극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연극제에도 초청되는 우수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장에는 9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화려한 공연에 공연 내내 웃음과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공연팀인 극단현장의 한 배우는 “관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신명 나게 공연했다. 다음에도 김천 관객들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이들과 공연을 보러 온 한 관람객은 “오늘 공연은 아이에게는 재미를 주고 어른에게는 어렸을 때의 동심으로 돌아가는 좋은 경험이 됐다. 율곡도서관이 생겨 많은 것을 누리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율곡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으로 도서관 로비 기둥을 활용해 특별한 성탄절 나무(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설치하고 문화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의 작품들도 전시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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