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새해를 맞아 가족이 함께 겨울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일 따뜻한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시립도서관 본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겨울 방학 특강이 열린다.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시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클레이 갑진년 용(龍) 탁상시계 만들기’ 외 19강좌를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1월 26일부터 1월 28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율곡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고, 더불어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THE CONCERT 공연을 율곡홀에서 개최한다. 큐레이터의 해설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의 명화와 클래식 연주를 감상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1회차 <그리스로마신화>는 2월 3일(토) 13시에 2회차 <앙리 마티스‘벌거숭이 임금님’>은 같은 날 15시 30분에 열린다. 신청은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티켓링크 예매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새해를 설계하는 시민들과 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님을 위한 유익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먼저 새해를 맞아 트렌드 분석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공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김용섭 작가 초청강연회가 2월 14일(수) 19시에 열린다. 이번 <강연에서는 누가 미래에도 살아남을 인재인가?>라는 주제로 트렌드 분석가가 보는 진짜 공부과 직업의 미래에 대한 강의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한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학부모들의 문화 격차와 불안을 낮추고 소중한 아이들의 학교적응을 높일 수 있게 실제적인 조언을 안내해 줄 ▲김선 작가 초청 강연회(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가 2월 17일(토) 14시에 열린다. 참가 신청은 2월 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방학이 끝나갈 무렵에는 아이들에게 재미난 전래동화를 음악과 함께 들려주는 ▲‘얼씨구 좋다’ 전래동화 콘서트가 2월 24일(토) 11시와 13시 30분에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도서관 경험을 제공하여‘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고자 기획했다. 참가 신청은 2월 13일부터 시립도서관 사무실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추운 겨울날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에서 준비한 핫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한 해를 계획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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