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가 봄 시즌을 맞아 ‘영취산 진달래꽃맞이 등산열차(3/30, 점촌~여수)’, ‘주몽촬영지․유달산 관광열차(4/4, 왜관~나주)’, ‘금강산 무박 관광열차(4/20, 동대구~강릉)’ 를 출시하고, 시장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직한 전사적 영업판촉단 “다물군”이 판촉전선으로 진군의 나팔을 울렸다.

영취산(여수)은 남한 전체를 통틀어 손꼽을 만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산으로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곳으로 꼽힌다. 5~30년생의 진달래만 수만 그루가 모여 군락을 이룬 15만평규모의 넓은 진달래밭이 산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영취산 진달래꽃을 산행하고 여수 꽃섬 오동도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인기리에 종영된 ‘주몽’의 촬영지인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는 나주시 공산면 산자락 4만 2천여평에 지어진 드라마 촬영장소로 판타지와 역사가 결합한 매력의 공간들이 총집합된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다. 다물군의 영토수복에 밑거름이 된 ‘철제무기’를 제작하는 100여평의 철기제작소(철기방), 국내 최대의 철옹성인 동부여성, 영산강의 물줄기를 비롯, 주변의 자연경관을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신단, 해자성문 등 삼국시대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삼한지 테마파크를 관광한 후 목표유달산으로 이동하여 시원하게 펼쳐진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느끼고 특히 봄철에 개나리로 유명한 목표 유달산에서 봄의 향취와 바다 내음에 취하게 된다.

금강산 관광은 주5일 근무하는 직장인과 가족들을 위하여 금요일 저녁에 각역을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동틀 무렵 설레임을 안고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역에 도착한다. 강릉역부터는 버스로 환승하여 이동하게 되며 남․북측CIQ에서 간단한 통행검사를 마친 후 금강산에 도착하여 금강산관광(구룡연폭포/만물상/삼일포 선택관광→중식→금강산온천 온천욕→온정각 쇼핑)을 하고 다시 강릉역으로 돌아와 열차를 타게 된다. 열차내에서 야간 휴식(64석의 편안한 좌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 6시경 각 역에 도착하는 무박3일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천역(429-4114), 구미역(458-6925), 왜관역(973-7788), 영동역(043-743-7759), 황악산여행사(431-070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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