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발전포럼(위원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이 지방소멸 및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김천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제안과 공동추진을 위해 5일 김천대학교 하버드홀에서 민간주도 창립행사를 가졌다.

김천발전포럼 창립 및 세미나 개최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이 위원장으로 호선되었으며, 초대 윤옥현 위원장은 김천발전 전략 연구 및 핵심과제 제안, 저성장 트렌드에 대응한 김천경제 활성화, 열린 공동체 육성 및 행복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작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천발전포럼’의 인적 구성은 박팔용 전 시장과 박보생 전 시장 등 역대 시장 및 현직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오정근 박사와 경상북도 정책자문관인 이석희 박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장재 정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한국도로공사 고채석 전 본부장 등이 경제 및 정책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법률전문위원으로는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을 역임한 법무법인 한뫼 소속의 황현덕 변호사가 위촉되었다.

이어진 ‘최근 정책 기조에 대응한 김천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오정근 박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김천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전문적 분석과 대통령인수위원회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어 냈다.

이후 지정토론에서는 전문위원인 이석희 박사와 하인성 원장, 고채석 전 본부장이 함께하며 지방소멸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전략적 사업에 대한 선점 및 국고확보 추진’에 관한 사항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협력 활동의 구축과 경쟁력 확보’ 등 구체적이고 섬세한 내용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천발전포럼’ 위원으로 위촉된 최상수 위원은 “오늘 세미나와 토론을 거치며 김천발전포럼 위원이 얼마나 무거운 자리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실천이 어렵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김천의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김천발전포럼’ 위원회는 정기적인 세미나 및 토론을 토대로 알찬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민·관·산·학 등 전문가 확보와 선거 후 다양한 분야의 위원 영입으로 실질적 김천발전의 브레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추가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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